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이쿠라 소다치 (문단 편집) ==== 오이쿠라의 과거와 어머니의 실종 ==== 오이쿠라 소다치가 [[아라라기 코요미]]와 처음 만났던 것은 초등학생 6학년 때 [[아라라기 부부]]가 갖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오이쿠라를 보다 못해 자택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한 후 집에서 같이 살던 시절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당시의 오이쿠라는 방 안에 틀어박혀 아라라기 남매와 어울리기를 거부했고, 얼마 후 가정 폭력이 기다리는 집으로 '''스스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아라라기家에서 보낸 시간을 통해 자신의 환경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를 자각하게 된 오이쿠라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한번 구해줬던 경찰의 아들에게 접근한 것이다. 참고로 오이쿠라에 대해 아라라기 부부는 당연히 기억하고 있었고, [[파이어 시스터즈]]는 그런 아이들이 제법 자주 왔었기에 정확한 이름을 모를 뿐 기억하고 있었으며, 그 시절부터 [[아라라기 츠키히]]와 친해서 아라라기 가문의 저택에 가끔 놀러 오던 [[센고쿠 나데코]]도 기억하고 있었다. [[아라라기 코요미]]만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항상 코요미가 문제다-- 중 1 때부터 잊고 있었다면 SOS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한 걸 변명하기 어렵다. 다만 초 6의 코요미가 늘 방에 틀어박혀 있던 오이쿠라와 면식이 거의 없던 탓에 금방 잊어버린 걸 수도 있다. 간신히 진상을 깨닫게 된 아라라기는 하네카와와 함께 오이쿠라의 국가 보조 공용 맨션[* 한국으로 치면 [[임대아파트]] 같은 곳. 아라라기에 의하면 자신의 나이대가 말하는 '자취' 생활의 세련됨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생활에 찌든 느낌이 풍기는 곳이라고 한다.]을 찾아가 오이쿠라 소다치에게 사과하지만 오이쿠라는 오히려 과거 '''아라라기에게 아양을 떨었던 자신'''을 자학하는 증세를 보인다. 오이쿠라는 '이 세상에는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자학스러울 정도로 강조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오이쿠라가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발을 핥는 듯한 마음으로, 프라이드를 버리고, 한껏 아양 떨며''' 필사적으로 아라라기에게 보낸 SOS 신호가 실패한 이후, 그녀의 부모는 [[이혼]]했고 오이쿠라는 자신을 '''가끔씩''' 때린, 아버지에 비해 괜찮았던 어머니를 따라간다. 하지만, 어머니가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면서 가정 폭력의 원흉이었던 그 남자[* 男親. 오이쿠라가 아버지를 가리키는 말.]가 사라진 후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것을 기대했던 오이쿠라의 기대는 무참히 배신당한다. 결국 중 1의 어린 나이부터 어머니의 수발을 드느라 오이쿠라는 집 안 청소에나 학업에나 무엇 하나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집 안은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렸으며 오이쿠라는 자신보다 못했던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역전당하며 홀로 울분을 삼키게 된다.[* 본래라면 문제없을 성적이 계속해서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거기에 집안 환경과 아라라기에 대한 애증까지 농축되면서 히스테릭하게 변한 상태가 고 1 시절 오이쿠라의 외견이다. 본래라면 나오에츠 고교에 들어올 성적이 되지 못했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가산점을 받아 해결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임에도 오이쿠라는 '어머니는 어머니'라는 신념과 '어머니를 증오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기도'를 통해 '[[희망고문|언젠가는 좋아질 거다.]]'라는 자기 [[최면]]을 해가며 어딘가 망가진 상태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었으나, 언제나 그녀를 외면하던 행복 대신 찾아오던 절망은 다시 찾아오게 된다. 어머니의 [[실종]]이라는 형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